현대중공업은 이달 들어 컨테이너선 LPG운반선 등 총 19억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유관홍 사장과 현대상선 노정익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상선이 발주한 8천6백TEU급 컨테이너선 4척과 4천7백TEU급 컨테이너선 5척 등 총9억1천만달러 규모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은 이에 따라 △최근 한진해운이 발주한 6천5백TEU급 컨테이너선 3척 △이란 IRISL사의 4천9백TEU급 컨테이너선 4척 △유럽 선주로부터 8만2천㎥급 LPG운반선 4척 등 수주 규모가 총 20척에 달했다. 올 들어 현재까지 현대중공업의 수주 규모는 총25척,24억달러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