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쓰라'는 의미에서 입학 졸업선물로 많이 주고 받는다.


대신 패션 액세서리 역할이 강해 디자인 색상 등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하는 아이템이다.


졸업과 입학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저렴하면서도 개성이 느껴지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동산업의 대표 브랜드 '포체'가 내놓은 신제품 'F293GSL'는 가격이 11만8천원으로 저렴하면서도 생동감과 파워가 느껴지는 제품이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커브라인 케이스에 장난스러운 디자인의 문자판 인덱스가 어우러져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글래스가 돔형으로 돼 있어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둥근 느낌이며 부드러운 소가죽 밴드는 진분홍, 노랑, 진파랑 등 세 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SWC가 선보이는 '카파' 브랜드의 '매스터' 시리즈는 고기능성 디지털 시계로 눈길을 끈다.


이 중 깔끔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중후한 검정색 도금을 입힌 '에코(Echo) 매스터M1'은 온도계 고도계 기압계 기능은 물론 1백분의 1초까지 측정이 가능한 크로노그래프다.


또 2049년까지 입력된 자동캘린더는 일반 디지털시계보다 한 차원 높은 기능을 보여준다.


넓은 LCD창을 적용한 '에코 매스터VI'와 나침반 기능이 들어간 '트랙 매스터'도 젊은 감각을 충실히 반영한 제품이다.


가격은 7만∼25만원대.로만손의 '트로피쉬(3118HM)'는 검정과 하얀색을 바탕으로 해 기하학적 무늬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스위스산이다.


가격은 44만3천원.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