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매판매가 당분간 안정 추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피데스증권 김한진 상무는 미국의 1월 소매판매가 전달대비 0.3% 감소했으나 자동차 제외시 지난 10월이래 최고치인 0.6% 증가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1월중 자동차 판매는 인센티브 감소와 12월 4% 급증에 따른 반작용으로 전월비 3.3% 감소. 김 상무는 "고용증가와 꾸준한 임금,유가 안정및 증시 호전 등으로 미국 소매판매가 당분간 안정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기업재고대비 판매비율이 1.3으로 사상 최저수준을 보여 소비의 빠른 증대가 재고 축적을 앞지르고 있다는 의미로 앞으로 미국경제 모습이 생산활동과 기업투자,고용의 질적 개선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