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2월중 할인점 매출 호조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평가했다. 16일 이상구 현대증권 분석가는 지난 1월 주요 3사 백화점및 할인점의 기존점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각각 2.8%와 9.1% 감소했으나 계절적 특성(설수요 차이)을 감안하면 양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계절적 추위와 연말 상여금 지급에 따른 소비여력 확대 그리고 주식시장 강세로 인한 소비심리 개선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2월에 양호한 소비환경(법인 수요 증가 및 소비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매출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한 가운데 생필품 중심의 소비로 백화점보다 할인점 매출 호조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양극화의 수혜주인 신세계를 선호주로 추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