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와 교육비가 올들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재정경제부와 지방자치단체. 택시.버스사업조합, 학원가 등에 따르면 버스.택시.지하철 요금이 지자체별로 잇따라 인상되고 있으며 대학.고교.유치원.사설학원의 수업료도 들썩 거리고 있다. 이는 해당 업체들이 체감경기 부진에 따른 경영상의 어려움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지수 안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서민가계의 부담은 크게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