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선양디엔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17일 한화 김지산 연구원은 선양디엔티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 업체인 산양테크가 휴대폰 카메라모듈 업체인 선양디지털이미지를 흡수 합병한 화사로 카메라모듈 분야에서 업계 선두권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무 리스크가 완화되고 전체 전환사채의 35.5%가 주식으로 전환돼 물량 부담이 감소했으며 미전환사채의 경우 현 주가가 전환가액보다 53.8%나 높아 전환가격이 재차 햐향 조정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은 2분기 이후 메가픽셀급 카메라모듈의 양산이 본격화되고 하반기에는 분체 도장 장비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가를 3,1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