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오늘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발표, 최근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들썩이고 있는 부동산가격 상승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판교지역 청약과열을 막기위해 내년말까지 4회 분산 분양이던 아파트 분양을 올 11월에 일괄 분양합니다. 또 최근 강남권을 중심으로 들썩이고 있는 재건축 부동산가격을 억제하기위해 개발이익환수제, 안전진단절차 강화, 층고제한강화등의 강력한 재건축 안정대책이 시행됩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정부 과천청사에서 부동산 관련부처 차관등이 참석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재건축과 판교신도시등 요인으로 일시적이고 국지적인 부동산가격 불안이 야기되고 있는 것에대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또 판교 택지분양과 관련, 25.78평 초과 공공택지는 채권액을 높게쓰는 업체에게 공급하겠다는 당초 방침을 바꿔 채권액과 아파트 분양가를 같이 제출토록해 채권은 높게쓰고 분양예정가는 낮게쓴 업체에게 택지공급우선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택지응찰자격을 강화시켜 시행사 난립을 방지할 예정입니다. 청약통장 불법거래 신고 포상금제도와 투기대책반 상시 운용등을 통해 청약통장불법거래를 철저히 단속합니다. 재건축시장 안정에 대해서는 재건축개발이익 환수방안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4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재경부는 근본적으로 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파주, 동탄, 파주등 수도권신도시를 중심으로 주택과 택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재정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