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뱅킹(PB) 전문가인 이재경 삼성증권 차장(37)이 사내 여성으로는 처음 Fn아너즈 테헤란점의 지점장으로 발탁됐다.


이 지점장은 하얏트호텔 등을 거쳐 지난 95년부터 씨티은행 서울지점에서 거액고객을 전담하는 PB에 근무하며 탁월한 실적을 올려 2002년 삼성증권에 스카우트됐다.


그는 "PB영업과 교육 마케팅을 거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여성특유의 섬세함 등을 무기로 고객에게 더욱 친근감과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지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회사 측은 "프라이빗뱅킹 영업에 새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