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대한민국 펀드대상] 대상 : 미래에셋자산운용..'어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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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은 젊은 금융그룹이다. 미래에셋투자자문이 지난 97년에 세워졌으니 미래에셋이란 이름이 알려진 것은 채 10년이 안된다. 당시 투자자문사를 함께 창립한 박현주 현 그룹회장을 비롯 구재상·정상기 자산운용대표,최현만 증권사장 등은 현재 40대 중·초반이다. 미래에셋은 젊은 만큼 도전적이다.
외환위기 직후 발매한 '박현주펀드'는 돌풍을 일으키며 바이코리아펀드와 함께 한국에 간접투자시장을 개척했다. 온라인 증권거래 수수료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대폭 낮춰 온라인 증권거래시대를 연 것도 미래에셋이다. 그렇다고 해서 결코 무모하지 않다. 수익률 1백%,2백%짜리 펀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게 이를 보여준다.
중장기투자를 유도하면서 고수익을 내는 주식운용능력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수준이다.
올부터는 싱가포르 중국 인도 등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패기와 실력을 무기로 영역을 넓혀가는 미래에셋그룹의 향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