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은 17일 전날의 상승세(3.5%)를 이어가지 못했다. 제3시장 수정주가평균은 6백74원(4.9%) 내린 1만3천1백60원으로 주저앉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늘어났으나 일부 종목의 하락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3천주가 거래된 푸른일삼일팔이 3백원(23.0%) 빠진 1천원에 마쳤다. 씨씨엘커뮤니케이션도 3백20원으로 70원(17.9%) 내려 낙폭이 컸다. 거래량은 8천8백여주로 쇼테크(1만7천6백주)에 이어 2위를 나타냈다. 반면 대백쇼핑이 50원(41.6%) 오른 1백70원으로 상승폭이 컸다. 쇼테크는 2천80원으로 1백80원(9.4%) 올라 2천원을 회복했다. 이날 거래량은 5만주로 전날보다 9천주 늘었고 거래대금은 5천7백만원으로 2백만원 증가했다. 68개 종목중 35개 종목이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