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봄이 다가오면 일본 닛케이 지수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17일 메릴린치는 일본 토픽스 지수와 밀접한 경제관찰(Economy Watcher)지수가 9개월만에 첫 상승 전환했다고 평가하고 유럽 증시가 신고점을 기록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한국 증시 상승도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 메릴린치는 또 개인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나 닛케이 225 지수 상승이 멀리 않았다고 판단하고 봄이 다가오면 1만3000엔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으로는 중국관련주에 초점을 유지하되 전자주를 저가 매수하라고 추천했다. 전자주는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신일본제철같은 중국 관련주 역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