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 LG텔레콤 사장이 주말 산행을 통한 활발한 현장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통화물질을 직접 점검하고 홍보에 나서기 위한 것입니다. 이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CEO의 현장 경영, 다같은 것이 아니다. 수시로 산행을 하며 산간 고지대의 통화품질을 직접 체크하는 LGT의 남용 사장. 몇 개의 휴대폰을 가지고 산 정상에 올라 직접 자사의 네트워크를 테스트합니다. 단순하면서도 명확한 남 사장의 성격상 발로 뛰면 체험 보겠다는 게 의지입니다. 직원들이 남 사장과 1번씩 이상 동행했을 정도입니다. N/S) LG텔레콤 홍보실 관계자 "산행은 (현장경영 측면과 더불어) 통화품질에 대한 점검이 같이 이뤄지고 있어 남 사장의 현장경영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 같은 열정 때문에 남사장은 몸소 현장경영을 실천하는 대표 CEO로 통합니다. '통화품질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광고카피도 남 사장의 아이디어입니다. 또 임직원 900여명이 참가하는 통화 점검단을 발족시킨 것도 이같은 맥락입니다. 남 사장은 자사 네트워크 품질을 높이기 위한 예산 증원을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LGT의 숙원이었던 600만 가입자를 돌파에 결정적 밑거름이라는 것입니다. 이 뿐만 아닙니다. 정기적으로 전국의 고객센터와 대리점을 직접 방문. 직원과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문제점을 해결하기도 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이현호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