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청와대는 조금전 후임 국세청장과 검찰총장 복수 후보자들을 발표했습니다. 청와대 한창호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한창호 기자 [기자] 네 한창호입니다. 청와대는 조금전 오후 2시부터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국세청장과 검찰총장 후보자를 2배수로 압축했습니다. 먼저 판교 신도시 투기대책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이용섭 국세청장 후임 후보들이 인선됐는데요. 이미 예상했던 대로 이용섭 국세청장 후보로는 이주성 국세청 차장과 전형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송광수 검찰총장 후임으로는 김종빈 현 서울고검장과 정진규 법무부 법무 연수원장이 후보로 압축됐습니다. 또 대통령 홍보수석 비서관에는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를, 대통령 홍보문화특별보좌관에는 이병완 현 홍보수석 비서관을 각각 발탁했습니다. 감사원 감사위원 후보자로는 김종신 감사원 사무총장이, 감사원 사무총장 후보로는 오정희 현 공직기강 비서관이 후보자로 압축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민정수석실의 검증과 여론평가 등을 고려한 후,이르면 내주초 후임 국세청장과 검찰총장등의 내정자를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청와대가 정무직 인사와 관련해 대통령의 최종 재가에 앞서 압축된 후보를 언론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