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에 장묘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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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판교 신도시 내에 장묘공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경기도는 17일 "앞으로 조성할 일정 규모 이상의 신도시 내에 반드시 장묘시설을 설치토록 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건설교통부와 판교 신도시 내에 장묘공원을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 같은 계획에 대해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경기도·성남시와 협의를 거쳐 내달 중에 장묘공원 조성안을 결론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판교신도시 장묘공원 지하에 납골당 등 장례시설을 설치하고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장묘공원은 고속도로변 등 택지와 떨어진 곳에 조성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기본 방침이 결정되면 택지공급이 이뤄지기 전인 오는 6∼7월께 판교신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