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현대모비스 목표가를 올렸다. 18일 동원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지난 4분기 최초로 1천9백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시현하면서 견조한 수익구조를 재확인시켜 줬다고 평가했다. AS 부품판매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속에 모듈 부문의 수익성 개선도 지속되고 있으며 자동차 사고율 증가로 수혜를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생변수와 무관하게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전망도 밝은데다 이익의 질도 향상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올해와 내년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각각 11.9%와 9%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8만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