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이치뱅크는 한진해운에 대해 투자의견을 보유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1만6,000원에서 2만5,5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도이치는 비용절감 효과 등 톤세제도에 따른 헤택이 클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투자의견을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세후이익(NPAT) 전망치를 36% 상향 조정하는 한편 수익은 전년대비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 특히 세금 절감 효과로 바텀라인은 전년과 유사한 실적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경쟁 업체들보다 뛰어날 것으로 판단했다. 내년 실적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나 올해 이익 모멘텀은 주가를 지지하기에 충분하다는 분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