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건설업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내렸다. 18일 CJ 홍성수 연구원은 긍정성과 부정성이 혼재된 이슈로 단기 부정적, 중장기 유보적 입장으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건설업종 주요 이슈 중 2.17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대책은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이나 장기적으로 더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 이전범위 논란 등은 국토균형발전 정책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을지 불확실하며 천안-논산고속도로 지분 매각도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이나 장기적으로 주목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건설, 부동산 지표의 방향성은 긍정적일 것으로 보이나 판교분양 지연에 따른 주택분양 일정 지연이 우려돼 상반기 지표 호전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 한편 기후변화협약 및 미군기지 이전은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