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더 이상 금단의 과일이 아니다" 18일 모건스탠리는 'No More Forbidden Fruit'란 한국 증시 전략 자료에서 그동안 위험 요인이었던 독소가 제거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리레이팅이 이미 시작된 가운데 앞으로 3년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으로 진단했다. 모건은 지난해 4월 한국 증시에 대해 과감히 방어적 증시임을 부르짖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논란성 전망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과거 아픈 경험과 부동산 신화,정보 비대칭에 짓눌려 증시를 외면했던 국내 주식투자자 결여가 가장 큰 독소였으나 해소중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이 부채비율 감소를 통해 이익 품질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하고 외국투자가들이 이같은 긍정적 변화에 빠져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천웅 상무는 "집단소송제 도입을 감안해 위험프리미엄을 줄이고 이익 전망을 소폭 개선시켜 앞으로 12개월기준 종합지수 목표치를 1,120으로 MSCI Korea 지수 목표치는 326으로 각각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1분기 이익 성과로 1000 포인트를 돌파하고 하반기까지 견고한 랠리를 기대했다. 소비IT와 소비신용관련 종목에 대한 선호를 유지하고 산업재내 가치주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