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한미약품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8일 하나 오만진 연구원은 한미약품에 대해 지난해 견조했던 제약경기가 올해에도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 제품인 고혈압치료제 '암노디핀'과 당뇨병치료제 '글리메피드'의 매출이 올해 본격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또 비만치료제인 '리덕틸'을 포함한 20여개의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올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6만8,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