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체 2분기 냉장고 판매 열중으로 LCD 부담-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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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는 2분기들면 통상 소매업체들이 냉장고 판매에 열중함에 따라 LCD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
18일 모건스탠리는 크리스마스 판매후 재고를 늘리는 리필기간인 1분기에 TFT-LCD 패널 수요가 양호한 반면 2분기는 계절적 약세기라고 지적했다.
소매업체들이 겨울에 TV 판매에 힘을 쏟은 후 2분기들면 에어컨이나 냉장고 판매에 열중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
지난해에도 4월에 유럽시장부터 고점을 찍었다고 상기시키고 올해도 다시 공급증가가 맞물리면서 모니터 가격 4월 고점 현상이 재현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한편 17인치 패널가격이 지난 6개월동안 300달러에서 150달러로 급락한 이후 달러 약세 덕으로 2~3% 반등을 기대하고 있으나 이를 공급업자에게 주도권이 넘어간 것으로 확대 해석해서는 안된다고 지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