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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새로 본 부동산] 기획부동산, 피라미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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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부동산들이 다단계 판매방식의 '피라미드' 조직으로 변신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피라미드식 판매방식을 채택하는 기획부동산이 부쩍 늘고 있다. 이사·실장·대리 등 각 직급마다 자신의 직속 '하위 라인'으로부터 토지판매에 따른 성과급을 일정 부분 상납받는 형식이다. 때문에 발이 넓은 사람을 자신의 '아랫선'으로 영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요즘은 기획부동산에 취직하려면 소규모라도 일정 면적의 토지를 매입하는 게 보통이다. 기획부동산은 3백∼7백평 단위로 토지를 판매하며 서울 강남권에서만 2백여 곳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 학동 H기획부동산 관계자는 "기획부동산에 소속된 직원도 회사 토지를 조금이라도 매입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이 손해보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일하게 된다"면서 "월급 대신 성과급만 지급하기 때문에 아는 사람을 많이 데려올수록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역삼동 S기획부동산 이 모 대리는 "부동산 공부를 하려고 취직했는데 회사에서 토지를 사라고 권유해 전라도 땅을 3백평 매입했다"면서 "이익금 중 일부가 나를 데려온 실장과 이사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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