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는 18일 이달 출고분을 기준으로 고급 세단 캐딜락(2005년형)의 차값을 최고 3%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별소비세 인하 연장시한인 오는 6월말까지 캐딜락의 가격은 에스컬레이드가 1억1천8백50만원에서 1억1천4백90만원으로 3백60만원 낮아진다. SRX 4.6은 8천6백80만원에서 8천4백20만원으로 2백60만원 인하된다. 김근탁 GM코리아 지사장은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이익을 고객에게 되돌려준다는 의미에서 가격을 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