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 7일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2005년 서울지역 2차 동시분양'을 통해 3개 사업장에서 2백7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공급물량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백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금강종합건설이 동작구 사당동 아주연립주택을 재건축해 짓는 아파트로 모두 1백11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31평형(88가구)과 42평형(2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자선종합건설은 은평구 응암동 서린연립주택을 재건축해 96가구(일반분양 45가구)를 공급한다. 분양면적은 17∼45평형으로 다양하다. 또 우남건설은 노원구 월계동의 현월연립주택을 재건축해 65가구(일반분양 22가구)를 선보인다. 평형은 21·23·32·33평형으로 구성된다. 이번 동시분양의 입주자 모집공고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며 청약접수는 다음달 7일부터다. 한편 다음달 서울지역에서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9개 단지,1천5백45가구로 집계됐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