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8일) 누리텔레콤 등 홈네트워크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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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8일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18일 전날보다 4.38포인트(0.85%) 떨어진 510.66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509.32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510선을 지켜냈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개인과 함께 사자에 나섰지만 기관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 지수를 끌어내렸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5.79포인트(0.60%) 하락한 952.64에 장을 마쳤다.
하나로텔레콤 NHN CJ홈쇼핑 다음커뮤니케이션 파라다이스 레인콤 유일전자 등이 하락했다.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LG홈쇼핑 LG마이크론 주성엔지니어링 동서 등은 상승세를 탔다.
정보통신부가 홈네트워크 사업에 5백50억원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텔레콤 동문정보통신 코맥스 현대통신 등 관련주가 일제히 올랐다.
그러나 신지소프트 지어소프트 다날 필링크 등 무선인터넷 테마주는 무더기로 급락했다.
개별종목중에는 휴대폰 복제방지 관련주인 소프텔레웨어가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