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서울아산병원이 공동 연구소를 설립한다. KIST와 서울아산병원은 2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KIST·아산 협력연구소'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력연구소를 활용해 암 조기진단을 위한 실시간 분자영상 기술과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우선 기초연구를 집중 수행한 후 임상적용을 통해 산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연구소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최근 설립한 의학전문연구소 내에 들어서게 되며 연구장비는 양측의 공동 투자로 설치될 예정이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