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에 첨단엔진 .. 출력 20% 향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아자동차는 최첨단 VGT(Variable Geometry Turbocharger) 디젤엔진을 얹은 '2005 쏘렌토'를 22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다.
VGT 엔진은 터보차저를 통과하는 배기가스의 양과 유속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시스템을 장착한 것. 저속구간에서는 배기유로를 축소해 최대 토크를 향상시키며 고속구간에서는 배기유로를 넓혀 출력과 연비를 높인 다.
회사측은 2005년형 쏘렌토의 출력이 기존 엔진대비 20%,최대토크는 13.9%,최고속도는 5.3%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VGT 엔진 탑재로 쏘렌토는 배기량이 2천5백cc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레저용차량(RV) 중 최고의 동력성능인 1백74마력을 확보하게 됐다.
4륜 구동 VGT엔진 차량가격은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해 2천6백94만∼2천9백55만원.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