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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아직 본격 상승기 아니다" .. 삼성硏, 올 성장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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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경제연구소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7%로 유지한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날 발표한 '2005년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최근 일부 경기지표들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경제 분위기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경기가 본격적인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단정하기는 아직 힘든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주가상승과 소비심리 개선,부동산 가격상승 등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으나 본격적인 회복 징후로 보기는 시기상조라는 것. 연구소는 12월 중 산업생산이 연중 최저치인 4.5%를 기록했고 서비스업활동은 증가세로 반전했으나 증가율이 0.4%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1월 중 수출증가율도 18.7%로 지난해 성장을 이끌어온 수출의 신장세도 점차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따라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작년 11월 제시했던 전망치(3.7%)와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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