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한국 1000p 허들 과거보다 낮아져"..UBS도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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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와 UBS증권이 한국 증시 러브콜을 지속했다.
21일 모건스탠리 박천웅 상무는 한국 증시에 있어 과거 주가 1,000p는 일시 돌파만 보여준 심리적 저항선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에 본 주가 1000 포인트 허들은 더 낮아 보인다고 비유하고 잠재 매물로 본 장벽이 과거보다 훨씬 약해졌다고 지적했다.
박 상무는 "우선 외국인들의 포지션이 비중축소에서 중립 수준으로 완만하게 올라온 데 그치고 있으며 적립식 펀드등을 통해 국내 기관으로는 돈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UBS증권 삭티 시바 아시아 전략다도 한국 증시 비중확대를 지속했다.
시바 전략가는 홍콩과 부동산업종을 중심으로 한 방어적 시장(업종)의 프리미엄이 올들어 23%에서 20%로 하락했으나 사스 기간 등의 19%와 비슷해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국-대만 혹은 기술주,기초소재 등 경기순환 시장(업종)의 할인율은 17%로 축소됐다고 하나 한국의 할인율이 32%로 과거 평균치 22%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비교했다.
더구나 지난해 11~12월 전월비 두달 연속 상승하는 등 G7 경기선행지수 바닥 가능성을 감안할 때 한국-대만-기술주-기초소재-경기관련 소비주 등 5개 경기순환 시장(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