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중국에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를 잇따라 열고 있다. KOTRA는 21일 중국 칭다오 무역관에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를 연 데 이어 23일에는 상하이 무역관에 지원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KOTRA는 지난해 9월 베이징 무역관에 처음으로 지원센터를 열었다. KOTRA는 "중국은 2002년부터 한국의 제1 투자대상국으로 부상했지만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 대한 지원은 미흡했다"면서 "지원센터에 자문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상담 인력을 추가로 투입,법률 회계 노무 지식재산권 보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지 진출 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수렴,한국과 중국 정부 간 채널을 통해 해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