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오테크놀로지의 주가가 호재성 공시에 힘입어 하한가에서 상한가로 급반전됐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엔바이오테크는 하한가로 출발했으나 '줄기세포' 관련 공시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천7백90원에 마감됐다. 회사 측은 미국 바이오업체인 비스타젠(Vistagen)사와 '배아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과 관련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스타젠이 보유한 기술과 장비 등을 공유함에 따라 자체 기술력을 축적할 수 있고 신약 개발 후 아시아지역 판권도 보유하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바이오 테마주로 분류되며 지난달 중순 7백60원에서 지난 16일 2천60원까지 수직 상승했으나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등으로 지난 주말 이틀 연속 하한가까지 떨어진 바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