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기획 PR 기사 입니다. > 한국 반도체 산업의 역사는 삼성이 1974년 12월6일 부도직전의 한국반도체를 인수하면서 본격 시작됐다. 그로부터 31년,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반도체 단일 제품으로 누적매출 110조,누적이익 29조라는 기적을 일궈내며 인텔과 함께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로 성장했다. 글로벌 반도체 회사를 꼽으라면 인텔과 삼성전자 등을 거론할 수 있겠지만,국내에서 가장 유망한 반도체 회사를 꼽으라면 (주)로옴전자코리아(김중언 대표 www.rohm.co.kr)를 들 수 있다. 로옴전자코리아는 일본 교토에 있는 반도체 그룹 로옴이 한국시장 개척을 위해 설립한 회사로,생산법인인 로옴코리아에서 지난 96년 분리됐다. 1953년에 설립된 일본 로옴 본사는 연구 인력만 약 2000여 명에 달하는 거대기업으로,지난 67년부터 반도체 사업을 확장하면서 일본과 미국,프랑스,홍콩,중국 등지에 R&D 센터만 총 8개를 운영하고 있는 반도체의 '메카'다. 로옴코리아가 생산거점 역할을 해왔다면,로옴전자코리아는 전자부품의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해온 판매법인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Tr,Diode와 LED등 고객수요가 많은 Discrete 시장을 집중 공략하다가 시장 평준화로 일반 IC에 대한 가격인하 압박이 심해지면서 LSI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업체로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를 했다. 현재 Discrete제품 외에도 MLCC와 Tantalum Capacitor 그리고 Chip Resistor 등의 Passive Components뿐만 아니라 휴대폰 단말기에 들어가는 음원IC(Melody IC),Power Management IC,LCD Driver IC,White LED Driver IC 등 주요 LSI 및 애플리케이션 쪽에도 많은 애정을 쏟고 있다. 향후 회사의 미래를 짊어질 신제품개발 필요성을 느낀 이 회사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분야가 특히 부가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측,국내에 R&D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공격경영에 나섰다. 김중언 대표는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경영방침을 갖고 있는 본사의 기업철학에 부응해 문어발식 사업 확장보다는 안정적인 사업아이템을 선별,'선택과 집중'에 주력하고 있다"며 "0.01%의 하자도 용납할 수 없다는 각오로 130명 직원 모두가 개발현장에서,영업일선에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로옴전자코리아의 전년 대비 올 매출 예상액은 약 3,000억 원,오는 2007년에는 5,000억 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계획대비 절반이 안되는 실적에 만족할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이 수두룩한 사정을 감안하면 농사를 잘 지어온 셈이다. 김 대표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시장 분석 과정을 거쳐 밀착력 있는 영업을 전개한 결과 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고 그 비결을 설명한다. 로옴전자코리아의 성장이면에는 이 회사만의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과 정확한 납기를 목표로 한 남다른 '신뢰경영'도 존재한다. 김 대표는 "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설계·생산할 수 있는 수직적인 통합(Vertical Integration)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언제나 대응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신속하게 생산해 낸다"고 말했다. 'BIG DREAM'의 구호에서 보여 지듯이 (주)로옴전자코리아의 성공에 대한 강한 집념은 무한한 가능성을 예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