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기획 PR 기사 입니다. > 내수부진에 원자재가격 상승,여기에 환율하락까지 대다수의 중소기업이 '다중고(多重苦)'에 시달리고 있다. 인력난도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여기서 좌절할 수 없는게 국가 기반을 지탱하는 중소기업들이다. '기업이 곧 국가'이기 때문이다. 기업이 무너지면 국가 기반이 붕괴되는 게 산업사회의 특징이다. 경기불황으로 매출은 정체 또는 감소하는 데 비해 원자재 가격이나 인건비 상승 등으로 비용부담은 증가하면서 중소기업들의 수익구조는 좀처럼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내수 침체로 중소제조업의 공장가동률은 지난 8월까지 2년 가까이 60%대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벼랑 끝에 몰리며 경영난·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호황을 보이는 기업은 있게 마련이다. 핵심기술과 서비스,최고의 품질과 납기경쟁력으로 무장하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는 점이 이들 기업의 공통분모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주)씨에스티는 국내 초소형 정보통신용 마이크로폰 시장의 'Leading Company'로 통한다. 설립 초기부터 두께 1.0mm,넓이 3mm에 불과한 세계 최소형·초박형 마이크를 개발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특수 고기능 마이크인 SDM(Special Direction Microphone)을 개발한데 이어,작년에는 표면실장이 가능한 마이크로폰 SMT(Surface Mount Technology)를 개발하며 해당분야 'No 1' 기업으로서 발군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매출의 10%를 R&D에 투자하는 (주)호진플라텍도 주목받는 성장기업이다. 20년 동안 도금 및 표면처리약품 분야의 외길만을 걸어온 이 회사는 글로벌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토대로 자타가 공인하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까지 20여 종에 이르는 반도체,PCB 등의 도금 약품을 국산화시키며 국내 정밀화학 수준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염료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주)경인양행은 세계 50여 개국에 자사 제품을 수출하는 '산업역군'이다. 2년 전 한일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전자재료 시장에도 진출,제 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는 이 회사는 현재 첨단 전자재료를 활용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개발에 집중하며 점차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8월 대림I&S(주)에서 분사한 굿센테크날러지(주)는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건설 IT업계의 최강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기업용 솔루션 및 IT서비스 전문 업체다. 올해를 창업 기반기로 선포한 이 회사는 분사 이전부터 특화해 온 닷 넷(.Net) 기반의 건설 ERP를 중심으로 EKP(기업지식)솔루션과 금융 업무를 지원하는 (FBS·Firm Banking System) 분야에서 시장 차별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들 기업들은 모두 단단한 기술력과 서비스,품질 및 납기경쟁력으로 무장하고 아수라장의 전쟁 속에서도 '부상'을 입지 않고 있는 '위풍당당'한 유망중소기업들이다. 계획대비 실적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기업들이 대부분인 상황에서,IT부터 제조까지 산업한국을 견인하는 고성장 유망기업들의 특별한 마케팅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