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기획 PR 기사 입니다. > LG경제연구원은 몇 해 전 해외 선진기업들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감성 에너지가 높은 조직의 5가지 특징으로 △구성원에 대한 존중과 신뢰 △직원들의 일과 회사에 대한 자부심 △'우리는 하나'라는 동료애 △공정한 대우 △감성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경영진의 존재 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최고경영자(CEO)들이 딱딱한 격식과 권위를 내세우기보다는 친근하게 직원과 어울리는 '감성경영'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한 글로벌기업들의 공통적인 경영기법이라는 얘기다. 한국교세라정공(주)(대표 전희인 www.kyocera.co.kr)는 고객감동 시대에 이른바 내부 고객인 직원들을 먼저 만족시키지 않고서는 외부 고객의 감동도 있을 수 없다는 인식하에'인간존재가치 중심의 경영이론'을 펼치고 있는 정밀 절삭공구시장의 마켓리더다. 사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최상의 작업환경에서 작업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한 이 회사는 경영자와 임원,직원들이 똘똘 뭉쳐 실적 향상을 거두고 있다. 생산품목은 서멧 인써트 팁과 강,주철가공용 CVD코팅초경 시리즈,초경 인써트 팁,선반용 바이트홀더,머시닝 센터용 홀더 및 스페셜홀더 등이다. 이중 주력상품인 서멧제품과 매직드릴등은 동종업계 매출 1위를 고수할 만큼 관련업체들로부터 커다란 호평을 받고 있다. 정밀절삭공구 분야는 최첨단 산업분야로 첨단공구의 사용여부에 따라 고객사의 품질향상과 원가절감,그리고 생산성 향상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기계공구 분야 중에서도 가장 힘들고 어렵다는 정밀절삭기계공구를 생산하는 한국교세라정공(주)는 자동차와 기계,전자,조선 등 주요산업 전반에 양질의 공구를 납품하며 국가기간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교세라정공(주)의 연혁은 2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1981년 설립된 공구수입업체 한록물산(주)가 바로 이 회사의 전신이다. 한록물산은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98년 고성능 절삭공구제작 전문 업체인 한국교세라정공(주)로 변신하며 재기의 닻을 올렸다. 한록물산은 90년대 고성장을 거듭해 왔으나 외환위기가 발생하자 엔저/원고의 환율부담과 일본 국내에서의 수요급감으로 인한 수출부진 등이 겹쳐 최악의 경영위기를 맞았다. 당시 이 회사는 지난 81년부터 공구수입을 통해 신뢰관계를 유지하던 일본 교세라 측으로부터 200억 원 이상의 기술 및 시설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회사이름도 한국교세라정공으로 바꾸고 수입업체에서 절삭공구제작 전문 업체로 다시 태어났다. 이때 일본 교세라는 단순한 기계설치뿐만 아니라 자신들만의 노하우까지 전수할 정도의 성의를 보였으며,이를 통해 이 회사는 공구 국산화와 기술약진의 전기를 마련했다. 한국교세라정공은 합작 후 첫 결산해인 2000년부터 다시 흑자로 돌아섰으며,지금까지 탄탄한 경영을 선보이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꾼' 기업의 표본이 됐다. 세계 100대 기업 안에 드는 일본 교세라 그룹으로부터 합작제의를 받은 것은 지난 20여 년에 걸친 양 사의 독특하고도 친밀한 관계 때문에 가능했다. 하지만 이 회사가 단시간 내에 경영정상화를 이뤘던 데는 크리스챤 기업문화로 고객과 사원의 행복?만족지수를 상승시켜 왔던 노사화합의 노력도 한몫했다. '고객감동은 내부고객인 직원부터'라는 기치 아래 조직원들이 환경에 맞춰 능동적으로 핵분열과 융합이 가능하게 유기적으로 변하도록 유도하는 '아메바 경영'은 공동체를 지향하는 한국교세라정공의 기업문화를 잘 보여준다. '인간존재가치 중심의 성숙된 기업문화'와 '시의 적절한 전략적 제휴' '0.1%의 하자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한 무결점 주의'….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고 국내최고의 정밀절삭공구업체로 발돋움한 한국교세라정공(주)의 경쟁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 [ 인터뷰 / 한국교세라정공(주) 전희인 대표 ] "사랑의 공동체 구현이 목표" 한국교세라정공(주)의 전희인 사장은 정밀기계공구 업계의 간판 기업인이다. 지난 81년부터 20여 년간을 오직 세계제일의 'Total Tooling Maker'를 목표로 고성능 절삭공구를 공급해온 그는 한국공구시장의 "산증인"으로 통한다. 인하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를 거쳐 한국교세라정공(주)를 이끌어온 그는 탱크처럼 밀어붙이는 저돌성과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의 온화함,양면성을 지녔다.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항상 최상의 제품을 쏟아내지만,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섬김의 도'를 보인 '세족식'을 손수 실천할 정도로 직원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부하나 후배,종업원 등 '아랫사람'을 모시고 섬겨야할 서비스의 대상으로 보는 '서번트(Servant 하인)' 리더십은 회사를 더욱 탄탄하게 키울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하다. 그래서 전 사장은 아랫사람들을 다스리고 거느려야할 통제 대상으로 보는 일반적인 CEO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직원들의 말에 항상 귀를 기울이며 뭐가 필요한지를 찾아 먼저 봉사하고 나중에 회사의 목표를 추진합니다. 기독교 교리에 충실한 '낮아지는 삶'은 경영철학인 동시에 인생철학이기도 하죠. 구성원 중심의 개방적인 사고는 신뢰경영으로 이어져 회사에 보다 많은 이익으로 되돌아옵니다"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구현되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드는 것' 전 사장이 꿈꾸는 한국교세라정공(주)의 이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