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상표출원 러시 .. 지난해 1812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브랜드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상표 출원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공기업이 출원한 상표는 2002년 8백39건에서 2003년 1천1백24건,2004년 1천8백12건으로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주요 상표로는 강화군의 '강화 토종 순무',광주시의 '무등산 수박',수원시의 '수원 양념갈비',강릉시의 '강릉 초당두부',영덕군의 '영덕대게',안동시의 '안동소주' 등이 꼽혔다.
지역별로는 지난해의 경우 경기도가 전체 출원의 14.5%인 2백63건을 차지,가장 많았으며 충남 2백49건(13.7%),충북 2백37건(13.0%),전북 2백13건(11.8%),전남 2백9건(11.5%),강원 1백63건(8.9%) 순이었다.
분야별로는 식품 6백38건(35.2%),서비스업 3백37건(18.6%),가구·주방용품 1백49건(8.2%),섬유제품 1백48건(8.2%),화학품·약품·화장품 87건(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