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22일 포천중문의대(총장 김병수)에서 명예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황 교수는 줄기세포 연구성과가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의학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포천중문의대는 앞으로 황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에 협력하는 한편 차병원이 운영 중인 미국 할리우드 장로병원을 활용해 미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추진하는 줄기세포 연구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김 총장은 "황 교수의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해 바이오산업을 활성화 하자는 뜻에서 명예 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말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