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핸드폰 부문 부진을 지적하며 대만 벤큐(BenQ)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상회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부진한 휴대폰 사업 전망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을 각각 28%와 24% 내려잡았다. 패널 가격 안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했던 전년 대비 92%보다 줄어든 46.7% 증가에 그칠 것으로 관측. 회사측이 브랜드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장기 전략을 내세우고 있으며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마진 개선이 가능한 시기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