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과 관련,"추가 대책은 없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특히 "2∼3년 뒤 수급 불균형으로 집값이 급등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동탄 등 수도권 주변 신도시를 공급하고 있고,강북 재개발도 추진 중이어서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이 부총리는 또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집값을 올린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보고서와 관련,"KDI 보고서는 2002년까지의 자료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으로,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반영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