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할인점에 이어 재래시장 경기도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1일 전국 16개 시·도,47개 대형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작년 1,2월과 비교해 '경기가 좋아졌거나 비슷하다'고 응답한 상인이 전체의 74.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좋아졌다'가 31.9%,'아주 좋아졌다'는 2.2%,'비슷하다'가 40.4%를 차지했다. '나빠졌다'고 응답한 상인은 25.5%로 4분의 1에 불과했다. 설대목 경기도 '아주 좋아졌다'가 6.4%,'좋아졌다' 27.7%,'비슷하다'가 40.4%로 전체의 74.5%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향후 재래시장 경기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이다'란 대답이 59.6%로 나왔으며 '비슷하다'는 29.8%,'나빠질 것이다'는 응답은 10.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