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건설 평년수준 회복 .. 수도권 전년비 297%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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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등 주택건설 실적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월 전국의 주택건설 실적은 총 3만4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4천3백58가구)에 비해 1백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기 대비 2백97% 증가한 1만7천가구,지방은 31% 늘어난 1만3천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8천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백66% 증가했지만 다세대·다가구주택은 2천가구에 그쳐 오히려 43.8% 줄었다.
건교부 관계자는 "주택건설 실적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 1월의 주택건설 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최근 5년간 1월 평균치에 비해 18%가량 늘어난 것이기 때문에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