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매각주간사인 메릴린치증권 서울사무소는 오는 3월30일 진로 입찰을 실시하고 다음날인 31일 곧바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로 인수에 나선 한 업체 관계자는 22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서는 증자 참여금액인 응찰가가 절대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협상 대상자는 주간사측이 낙찰률과 가격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두 곳 이상 복수로 선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