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거래 세계 15위 껑충 .. 작년 하루평균 167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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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환거래 규모가 매년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세계 15위 수준으로 올라선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현물환 선물환 외환스와프 등의 전통적인 외환거래 규모는 지난해 일평균 1백67억3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56.5% 증가했다.
한국의 전통적 외환거래 규모는 지난 98년 세계 29위에서 2001년 17위로 올라선데 이어 지난해에는 15위로 다시 2계단 상승한 것이다.
전통적 외환거래 가운데 현물환은 수출입 및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출입 규모 확대로 지난해 하루 86억1천만달러에 달해 전년대비 53.5% 늘었다.
선물환은 비거주자의 차액선물환(NDF) 거래 활성화의 영향으로 43.0% 증가한 29억6천만달러였고,외환스와프 거래도 51억6천만달러로 71.4% 늘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