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세아베스틸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3일 미래 이은영 연구원은 자동차용 특수강 및 부품 전문회사인 세아베스틸에 대한 첫 분석 자료에서 현재 85만톤의 생산능력이 내년 140만톤으로 확대됨에 따라 2004~2007년중 56.7%의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또 지난 1997년 부도 이후 법정관리를 받아왔던 이 회사(구 기아특수강)가 2003년 세아그룹이 인수한 후 국내 자동차 부품용 특수강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해는 눈에 띄는 실적개선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배당성향 35%, 배당수익률 5.9%로 양호한 배당은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목표가 1만3,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