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출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변화와 개혁에 대한 구체적 실천사례를 담은 책 '벼랑끝에서 기적을 이루다'(한국경제신문사 간)를 펴냈다. 기업이 경영위기와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에 어떻게 적응하면서 핵심가치를 창출해야 하는가를 구체적 실천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지난 2002년 8월 조폐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3년동안 추진해 온 현장 전략 노하우와 경영위기를 극복한 자신의 경험을 6개 분야로 나누어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박 사장은 "벼랑끝에 섰다는 심정으로 전직원이 힘을 합쳐 개혁을 성공시킨 새로운 조직문화 창출을 위한 '파란(破卵)운동'과 동기유발을 위한 종합성과보상제 도입 등 다양한 혁신운동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