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1월 중 채무재조정을 받아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난 사람이 2만5천97명에 달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1월에 비해 3백35.3% 증가한 규모다. 이로써 지난달 말까지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채무조정을 받아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난 사람은 32만9천90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신용회복지원 상담자는 7만5백57명으로 작년동기대비 1백66.5%,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한 신불자도 1만9천1백88명으로 40.0% 각각 증가했다. 지난달 신용회복지원을 신청한 사람을 부채규모별로 보면 △2천만원 이하 39.1% △2천만∼3천만원 23.4% △3천만∼5천만원 22.9% △5천만∼1억원 12.4% △1억원 초과 2.2% 등이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