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간 연구기관들은 2005년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평균 1%(실질 기준)로 예측,정부 전망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사가 23일 미쓰비시종합연구소 등 9개 민간기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최고 1.5%에서 최저 0.3% 선으로 조사됐다. 미즈호종합연구소는 지난해 수준의 1.5% 성장을 예측했고,나머지 8개 기관은 성장률 전망치를 전년보다 낮췄다. 정부 측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실질 1.6%,명목 1.3%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부분의 민간 연구기관은 지난해 하반기에 시작된 경기 조정국면이 금년 중 끝나고 다시 회복기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