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이 미국에서도 행복경영을 펼쳤다.


미국을 방문 중인 최태원 SK㈜ 회장은 22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의 SKC 공장을 방문,현지사업현황 등을 점검하고 오찬을 함께 하며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애틀랜타 공장의 임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고,이를 통해 조지아 지역사회에 행복을 나누는 공장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이어 "SK의 해외사업은 공장설비의 해외이전이라는 단순한 현지화 차원을 넘어서 철저히 현지에 뿌리를 내리는 지역기업을 목표로 하는 만큼,현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공헌함으로써 신뢰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최 회장은 소니 퍼듀 조지아 주지사를 만나 50만평의 공장부지를 무상공여하는 등 현지공장 유치과정에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해온 조지아주의 협력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