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린치(BNP파리바 스트래티지스트)=한은의 보고서는 외환시장 참가자에게 일종의 경고로 받아들여졌다.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투자 다변화는 향후 몇 년간 계속될 이슈다. ◆아이카와 데쓰(UFJ은행 애널리스트)=세계4위 외환보유국인 한국 중앙은행의 보고서를 무시할 수 없다. 22일 달러 급락은 지난해 러시아가 유로 자산 매입 방침을 밝혀 달러가 유로에 대해 사상 최저치로 하락했던 때를 연상시킨다. ◆스티븐 젠(모건스탠리 외환담당 수석애널리스트)=태국 대만 중앙은행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취할 수 있다. ◆알베르토 에이데스(골드만 삭스 외환분석가)=알려진 것과 달리 한국은행이 보유 국채를 던질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이날 영향은 곧 사라질 것이다. ◆브라이언 돌란(게인 캐피털 외환조사담당)=시장이 과민반응했다. 한국은행이 국채를 적극적으로 내다 팔아 달러 가치를 떨어뜨리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라이디 아쉬라프(MG 파이낸셜그룹 수석외환전략가)=한은이 미국 국채투자 다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언젠가 일본 중앙은행이 해야 할 일을 먼저 보는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