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은 국내 철강업체들이 내수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의 열연강 수입가 하락이 아시아 지역의 가격 약세를 주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철강업종 싸이클이 2분기 고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과 일치하는 것이나 지속적인 냉연강과 판재류 부족이 제품 가격 하향세를 제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 BNP는 춘절 이후 중국의 열연강 수입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냉연강 가격도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 진행 중인 철광석 공급가격 협상의 결과가 아시아 지역 열연강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국의 수입가 조정은 철광석 협상 과정과 함께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