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은 23일 다음달부터 기업공개(IPO)가 속속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으로 기업공개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휴대폰 부품업체인 아이디에스가 13.4%(3천2백50원) 오른 2만7천5백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순이익이 늘었다는 소식에 가온미디어도 1만3천4백50원으로 1.51%(2백원) 뛰었다. 엠에이티의 경우 6천7백50원으로 3.85%(2백50원) 오르며 7일째 강세행진을 이어갔다. 미래에셋증권과 KBS인터넷도 각 5.77%(7백50원),7.14%(7백50원) 올랐다. 대형주들은 약세가 지속됐다. 삼성SDS가 1.36%(2백원) 내린 1만4천4백90원으로 이틀째 하락했다. SK텔레텍도 2만4천2백50원으로 1.62%(4백원) 빠졌다. 휴대폰 제조업체인 벨웨이브도 1.09%(35원) 내려 3천1백90원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