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가 환율하락과 후판가격 상승 움직임으로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장기적인 실적은 호전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23일 4만9천원으로 전날보다 5.03% 하락,4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현대중공업도 4.32% 떨어진 4만5천4백원으로 마감됐다. 삼성중공업은 1.8% 하락한 7천6백10원,대우조선해양은 0.52% 내린 1만9천1백원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장중에 원·달러환율이 1천원 아래로 떨어지자 매물이 급증하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